THE GASTRO PERMIL (퍼밀)
산책길에 연남동 골목을 기웃거리다 찾은 곳으로 옛 한옷을 개조한 식당 연남동과 연희동은 주택을 개조한 식당과 카페가 많은데 겉모습과 내부 분위기를 비교하는 재미가 있다. 출입구부터 기대를 잔뜩 하게 만들었다. 오픈하고 바로 방문해서 일까? 깔끔했던 내부는 청소 후 개운함까지 느낄 수 있었다. 역시 가장 단순한 게 인테리어는 최고인 듯 오래된 나무 기둥을 멋지게 살린 것이 편안함을 느끼게 해 줬다. 답답함을 덜어주기 위해 창을 크고 작게 만든 것이 포인트 같고, 창을 통해 오가는 사람 구경하기도 재밌는 집 메뉴는 다양 다양했는데 배고픈 탓에 모두 보통 이상의 맛이었고 느끼한 맛이 당겨서 선택한 리소토, 스파게티, 피자, 샐러드였지만 생각보다 덜 느끼했다. 출입구 옆, 밖에서 보였던 큰 창 앞 테이..
2018.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