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트럴파크
내가 다녔던 중 고등학교는 연남동에 위치하고 있다. 그때는 학교와 ** 멘션이 전부였던 동네.. 그리고 그 옆에 자주 놀던 기찻길 아직도 아침에 일어나고 밤에 침대에 눕는 곳이 자라난 동네에서 크게 벗어 나지 않기 때문에 이곳의 변화를 쉽게 느낄 수 있다. 새로 생긴 빵집이나 골목마다 생겨나는 게스트하우스, 커피전문점, 조금씩 소문나는 맛집들그런 이곳이 몇년 사이에 가장 큰 변화라면 경의 숲길일 것이다. 낡은 멘션은 대단지 아파트로 바뀌었고 그 멘션 바로 옆 가끔 친구들과 구경나갔던 철길이 숲길로 바뀌었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서울월드컵경기장 주변의 공원을 자주 다니고는 했는데, 아이들이 커가면서 시간도 부족해지고 잠깐 걷다오기에는 최적인 곳이 경의선 숲길이 아닌가 생각된다. 서울의 성공적인 도시재생 ..
2017.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