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여행(1박2일)
갑작스럽게 떠난 삼척 여행기라기보다는 그냥 다녀온 기억을 간단하게 남겨본다. 사실 더 거창하게 작성하던 여행기가 지워졌다. 매번 중간 저장의 중요함을 느끼면서도 아직 습관이 되지 못해 후회를 거듭하고 있다. 1. 2021. 2. 22(월) ~ 23(화) 평일, 2. 코로나 19로 지역 간 이동이 민감한 시기에 3. 강제 연가 소진이라는 말도 안 되는 상황으로 갑자기 떠난 여행이다. 서울에서 삼척은 운전자가 조금 고생하고 희생하면 당일치기로 가능한 거리이다. 물론 여기저기 들리거나 먹지 않고 정해진 목적지를 왕복만 한다면... 이번 여행은 그동안 강원도 여행에서 지나쳤던 곳들 좀 보며 천천히 하루 묵고 오기로 했다. 모처럼 코로나 19로 심신이 지친 가족들과 함께하는 여행이라 최소한의 짧은 여행, 많은 사..
2021.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