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 만들기
요즘 읽고 있는 책이 더 이상 진도가 나가지 않습니다.진도는 커녕 가방에서 꺼내는 횟수조차 줄었습니다. 흥미 있어 하는 분야의 책으로 어렵게 구입한 책인데 말입니다.그래서 책을 읽기 위해 다른 책을 주문했습니다.무슨 소리인가? 하겠지만 2019년 올해를 시작하면서 출퇴근 지하철에서 보내는 한 시간 씩의 아까운 시간을 스마트폰 대신 책을 읽기로 마음먹었습니다.이건 매일 책을 읽는 것과는 다른 또 하나의 자신과의 약속이었지요. 거창한 뭔가를 하겠다는 것은 아니었고 습관을 들여보자는 것이었습니다.스마트폰으로 음악도 듣지 않으며 여러 권은 정말 열심히 읽었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출퇴근 시간에 더 많은 페이지를 읽을 수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책을 사러 서점을 들리는 재미도 있었고 한 권씩 늘어나는 책장..
2019.03.22